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쳇GPT와 웹소설 쓰기 독서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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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Vivian
댓글 0건 조회 71회 작성일 25-04-28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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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소설쓰기 40 K 컬쳐를 주도하는 최근 드라마의 원작은 대부분 웹 소설 혹은 웹툰. 문예지나 신춘문예를 통한 작가 등단의 공식을 깨버린, 새로운 웹 소설 작가군단이 등장하면서 누구나 한 번쯤 '작가'를 꿈꾸는 시대가 되었다. 그러나 입문의 기회가 넓어진 대신, 독자들에게 선택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매혹하는 글을 쓸 수 있을까? 고정관념을 해체하고 현실과 상상력의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일무이한 작가 , 대세작가인 '김동식'에게 배운다면 혹시나 빠르게 초단편 작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작가 소개 - 김동식김동식 작가의 단편은 전개가 5G 속도감! 분량도 작가 스스로 '초단편'이라 부를 만큼 간결 그 자체다. 그래서 책 읽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학생들과 함께 읽어도 크게 부담감이 없이 스토리에 빠져든다. 미래사회나 공상과학 소설쓰기 같은 소재가 흥미로워 디베이트용 소설로 자주 사용한다. 역발상의 귀재, 엉뚱한 상상력의 대가, 이런 작가가 갑자기 어디서 등장했지? 처음 그의 소설집 ;을 읽고 생각했다.​​​김동식 작가에 대한 소개는 뉴스 동영상으로 대체해도 될 거 같다. 매일 주물공장에서 일하고 밤이면 부캐로 글을 쓰다 마침내 부캐가 직업이 된, 드라마 같은 인생의 주인공이다.-10년간 주물 공장에서 일했다. 2016년 오늘의 유머 커뮤니티에 창작 소설을 올리기 시작, 2017년 독자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회색 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 『13일의 김남우』를 출간하며 작가로 데뷔.-이후 『양심 고백』, 『밸런스 게임』 등 ‘김동식 소설집’ 열 권을 펴냈다. 현재까지 『회색 인간』은 30만 부 판매를 돌파하며 한국 문단과 독자에게 큰 충격을 안겨 주고 있다. ​​​​1. 왜 ;인가?© 소설쓰기 firmbee, 출처 Unsplash-빨간 선으로 네모나게 그어진 200자 원고지. 작가는 어릴 적 그 원고지를 싫어했다. 작가가 된 후, 원고지 몇 매 분량이라는 개념을 다시 만났는데 단편은 200자 원고지 80매 분량. 김동식 작가가 그동안 써 온 글은 20~30매 분량. 단편이라는 분량에 맞춰 억지로 글쓰기가 싫었던 작가는 '초단편'작가라고 스스로를 소개한다.​-작가의 글은 인터넷 독자들의 취향과 찰떡! 긴 글은 죄악이다. 이제 짧음이 경쟁력인 시대이다.​-초단편은 대중적이다. 4컷 만화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것과 같다. 작가의 소설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보통 5분. 초단편은 꼭 필요한 장면들로만 구성되기 때문에 말로 할 때와 읽을 때의 분량이 비슷하고 굉장히 경제적인 글이라 할 수 있다.​​​2. 누가 ;가 될 수 있을까?© chrisspiegl, 출처 Unsplash초단편은 분량의 소설쓰기 특성상 다작이 필요한 분야다. 5분 내외로 읽을 만한 짧은 글을 한두 번 발표한다면 독자의 기억에 인상적으로 남기 힘들다. 내 경우에는 사람들의 반응이 원동력이 됐다. 내가 쓴 글을 읽고 누군가가 즐거워한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했고 인정욕구가 채워지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댓글을 받기 위해서 글을 쓰는 '관종'이다 P.61~62-김동식 작가는 자신이 쓴 첫 글이 엉망진창이었다고 말한다. 맞춤법도 다 틀리고, 개연성도 없고, 유치하고 그런데도 인터넷에 공개할 수 있었던 이유는? 처음부터 잘 쓰면 그게 더 이상한 것. 작가도 무엇도 아닌 사람이니 못쓰는 것이 당연하기에 챙피하지 않았다. 욕먹어도 상처받지 않았다. 욕먹을 만한 글이었으니까.​-글이 뭔가를 내게 해줄 것이라는 기대가 없었다. 글을 통해 무언가를 하겠다거나 이 글이 인생을 바꿔 줄 것이라는 소설쓰기 욕심 자체가 없었다. 주물 노동자에 불과했던 그가 작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함, 그리고 그 과정에서 받은 응원 덕분에 작가가 되었다.​​​3. 초단편 작가 김동식이 쓰는 방법© matttttttma, 출처 Unsplash1) 초단편은 언제 쓰는가?-작가는 엉덩이로 쓴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초단편 작가는 계획하고 작업하는 주기가 짧다. 표로 표현하자면 바로 이런 차이다.-초단편은 규칙적인 시간을 정해두고 쓰기가 어렵다 . 5년 만에 900편이 넘는 초단편을 쓸 수 있었던 것은 깨어 있는 내내 밥을 먹으면서, 이동하면서, 무언가를 보면서도 항상 글을 계획했기 때문이다.​2) 어디서 상상력을 얻나?-무리수 : 평범하지 않을수록 상상이 기발할 확률이 높다. 모두 특이한 것만을 생각하는데 차라리 말도 안 되는 것을 말이 되게 해보자.-고정관념 공략 : 인간의 뇌는 생각의 소설쓰기 사각지대가 존재한다. 고정관념을 공략하면 1차 충격 주기에 괜찮은 결과물이 나온다.​3) 규칙과 제한-흥미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지만 서사가 막막할 때. 착상에 어떤 규칙이나 제한을 설정하면 필연적으로 주인공은 곤란에 빠진다. 거기서 사건과 이야기가 만들어진다.ex) 층간 소음을 막아주는 요정이 거실 바닥에 한다. 단 이 요정에게 밥을 줘야 한다거나, 노래를 불러줘야 한다, 혹은 아이를 둘 이상 기르면 안 된다 등의 한계. 이렇게 '규칙과 제한'을 절묘하게 설정하면 자연스런 전개가 가능하다. 독자의 반응은 귀하다. 공짜로 볼 수 있는 질 좋은 글들이 널려있는 데다가 시간이 제한적인 요즘 시대에 누군가가 귀한 시간을 내고 내 글을 봐준다면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라다. 그러니까 최대한 많은 곳에 뿌려두어야 한다. p.64​;를 읽고김동식-초단편 소설 쓰기김동식 작가의 단편을 읽는 소설쓰기 것은 항상 즐겁다. 짧지만 강렬한 스토리, 기발한 상황 설정, 엉뚱한 상상력 출발부터 늘 즐거운 시간을 보장해 주기 때문이다. 그런 상상력을 어디서 얻었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또 글을 쓰는 작가의 마인드가 독자를 향해 언제나 열려있고 명확해, 닮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이야기 안에서 작가는 신이지만, 그 신의 직종이 서비스직임을 기억하자.언제나 가장 좋은 스승은 독자다김동식 중에서그동안 나는 왜 글을 쓰지 못했을까? 완벽하지는 못해도, 좋은 글을 써서 내놓아야 최소한 욕이라도 안먹을 것 아닌가 하는 부담감 때문이었다. 김동식 작가는 날 것을 그냥 SNS에 내놓고 독자와 같이 호흡하며 성장했다. 때문에 SNS에 최적화 될 수 있었고, 누구보다 독자들이 원하는 것을 빠르게 파악할 수 소설쓰기 있는 작가가 된 것이다. 글을 읽으며 함께 울고 웃으며, 댓글로 정서적 교감을 나눈 독자들 역시 작가의 성장이 자신의 일처럼 기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언젠가는 완벽한 글을 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오만함에서 비롯된 나의 착각이었다. 깨지고 망가지고 언제든 비판을 받아들일 마음의 자세가 창작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웹 소설 작가의 기회가 활짝 열려 있는 세상이다. 정석의 창작법과는 매우 다른, SNS 창작에 최적화되어 있는 김동식 작가만의 소설 작법은 자유로워 술술 읽히고 재미있다. ​ - 이 책을 웹소설 작가를 꿈꾸거나 짧은 글을 통해 독자와 소통하고픈 모든 이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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