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친구로 만나요 [2025. 6. 23.] -첫 번째 시간 현장스케치 > 공지사항

본문 바로가기

영화친구로 만나요 [2025. 6. 23.] -첫 번째 시간 현장스케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Danika
댓글 0건 조회 73회 작성일 25-07-31 15:24

본문

영화: 영화친구 친구 (후기/정보/리뷰)​친구 1편을 개봉 당시 부산극장에서 관람후 한동안 잊고 있었다가 OTT에 없어서 볼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 넷플릭스에 친구 1편이 올라와서 다시 시청했습니다. 쿠팡플레이도 구독중인데 쿠팡플레이에도 친구가 있지만 자막있는 넷플릭스에서 시청했습니다.현재 부산극장은 2016년 재공사를 해서 회색건물로 층수가 예전에 비해서 높아졌으며 관도 많아졌습니다. 예전에 학창시절에 부산극장은 영화 한편만 상영하는 대형 단관이었으며 명절때는 줄도 길게 늘어섰으며 암표파는 사람들도 많았고 극장앞에 쥐포 오징어파는 리어카 노점상도 많았습니다. 한편만 상영하는 하나의 관에서 몇개의 관이 있는 멀티플렉스로 바꼈다가 이후 더 많은 관을 보유한 극장으로 바꼈습니다. 최근에도 부산극장에 가본적이있는데 젊은분보다 나이 많으신분들이 많은걸보면 예전 부산극장 추억하며 오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간단한 줄거리부산 영도 아이들로 보이는 준석, 동수, 상택, 중호 4인방은 같이 바닷가에 수영도 다니고 같이 놀고 야한 책도 보고 야한 영상도 보고 그렇게 어린 시절을 함께 보냅니다. 같은 초등학교를 다녔지만 영화친구 중학교에서는 각자 다른 학교를 다니다가 고등학교는 다시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뭉쳐다닙니다.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주현)는 건달이지만 현역에서 한발 물러난 상태입니다.준석 (유오성), 동수 (장동건), 상택 (서태화), 중호 (정운택)은 남항여고 축제 학예전을 구경하러 가게되고 메인 이벤트인 7인조 밴드 레인보우의 공연이 시작됩니다.준석과 동수는 레인보우의 노래하는 진숙 (김보경)을 보고 반하게됩니다. 담임 선생님 (김광규)은 시험 성적이 좋지않은 학생들을 불러내서 부모님이 뭐하시는지 물어보고 부모님 고생하시는데 공부 이따위로 하냐며 뺨을 때립니다. 동수는 아버지가 장의사라고 하며 두들겨 맞고 준석은 아버지가 건달이라고하며 두들겨 맞다가 일어서서 선생님에게 대들고 동수와 학교를 나가버립니다.주말에 준석과 동수 그리고 도루코 (김정태)와 레인보우 밴드 여학생들이 같이 논다는 소식을 들은 중호는 상택을 데리고 놀러가게됩니다. 준석은 상택에게 괜찮은 여자를 골라보라고하자 상택은 진숙을 택하고 동수는 준석에게 왜 진숙을 상택에게 보냈냐고하자 친구아이가 라며 대답합니다. 동수는 나는 왜 생각안해주냐 내는 니 시다바리가?&quot라고 묻자 준석은 영화친구 죽고싶나?&quot라고 대답을 하며 밖으로 나가고 진숙과 단둘이 있던 상택은 진숙과 친구사이가 되고 키스하게됩니다.학교 자율학습시간에 도망나간 상택은 진숙과 롤러스케이트장에 가서 롤러를 타고 있는데 축제때 앞쪽에 있던 청학공고 학생들이 진숙을 알아보고 시비를 걸자 상택이 맞서다 두들겨 맞으며 위기의 순간을 맞이하지만 동수와 준석, 중호가 나타나 청학공고 아이들을 제압하고 상택이 먼저 자신을 때린 상대를 두들겨 패고 동수가 2차로 이들을 두들겨 팹니다. 담임선생님에게 맞다가 도망간 동수와 준석은 상택의 부탁으로 담임선생을 찾아가 학교에 다시 다니는걸 허락받고 기념으로 달리기 시합을 해서 영화를 보러가기로 합니다. 청학공고 학생들이 단체 영화를 보러 온 그때 화장실에간 상택과 중호는 롤러스케이트장에서 두들겨 팬 청학공고 학생들과 마주치게되는데 상택은 두들겨 맞고 중호는 동수와 준석을 부르지만 인원수에 열세를 보인 이들은 청학공고 학생들에게 두들겨 맞고 동수와 준석은 학교를 결국 못다니게되고 동수는 학교로 찾아와 유리창을 깨부수며 교무실로 가서 난동을 부린후 영화친구 학교를 나가버립니다.중호와 상택은 대학생이 되어 준석을 찾아가는데 준석은 진숙과 동거중이지만 마약에 찌들려있고 진숙에게 거침없는 욕설을 퍼붓습니다. 준석은 아버지를 찾아온 형두 (기주봉)를 따라가고 이후 마약을 얻어먹은 상대파 상곤 (이재용)을 찾아가는데 상곤은 자신에게 마약을 얻어먹고 형두 밑으로 들어간 준석의 얼굴을 칼로 그어버립니다. 동수는 준석의 아버지 이철주와 형두 밑에 있다가 독립한 상곤을 찾아가 그의 조직에 들어갑니다. 아버지 이철주가 죽자 동수의 아버지가 장례식을 치뤄주고 준석은 동수의 안부를 묻자 상곤형님 밑으로 들어갔다고 이야기합니다. 준석은 장례식을 치뤄준 동수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동수는 아버지께 말을 전하겠다고합니다.마약을 끊고 조직에 들어간 준석은 어느정도 위치에 오르고 우연히 고속도로에서 맞주친 상택과 회포를 풉니다. 동수는 박은기 (정호빈)과 함께 다니고 준석은 도루코 (김정태)와 함께 다니며 각각의 조직에서 점점 높은 위치로 올라가게됩니다. 준석이 친구들과 만나기로해서 동수도 함께 가자고하지만 동수는 더이상 학창시절처럼 준석의 말을 듣지않습니다. 그렇게 둘은 영화친구 각자의 길을 걸으며 점점 거리가 멀어지게되는데...곽경택 감독은 1966년 부산 출생으로 1999년 차인표 김혜수의 닥터K 영화로 상업영화에 데뷔하고 제작비 28억이 들어간 2001년 친구로 800만명이라는 초특급 흥행에 성공하는데 현재 관객수로 따지자면 두배인 1600만명 이상의 흥행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후 2002년 유오성과 챔피언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2003년 정우성과 똥개, 2005년 장동건 이정재와 태풍, 2007년 사랑, 2008년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이후 극비수사, 친구2, 장사리 등등 많은 영화를 만들어왔습니다. 경상도 배경의 영화를 여러편 만들었는데 밀양을 주제로 한 똥개도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2001년 개봉 당시 집에서 놀고 먹던 백수였는데 지금 와이프랑 함께 일도 안다니고 놀던 시절이라 돈도 없었고 문화생활 할 처지도 아니었습니다. 그때 하도 친구라는 영화가 재밌다고 소문이 나서 너무도 보고싶은 나머지 금방에 가서 끼고 있던 반지를 팔아서 그 돈으로 지금의 와이프랑 영화를 봤던 궁핍한 시절이 생각나고 당시 여자 친구랑 함께 영화친구 영화보러온 군대 동기도 마주쳤는데 이후로 동기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영화를 보니까 시작하자마자 아련한 배경음악과 함께 방역차가 하얀 소독 연기를 뿌리던 장면도 생생하고 레인보우의 연극이 끝나고 음악도 그 당시 영화관에서 봤던 그 생생한 느낌이 아직도 떠오르는것 같습니다.영화가 20년이 지났지만 전설적인 명대사가 아직도 회자되고 있는데 ​김광규: 아버지 머하시노? 유오성: 건달인데예 ​장동건: 상택이한테 왜 그랬노?유오성: 친구 아이가장동건: 내는 뭔데? 내는 니 시다바리가?유오성: 죽고 싶나?​장동건: 길에서 내하고 만나지 마소​유오성: 잘 생긴 대학생 친구들 오니까 XX가 벌렁벌렁하나 (너무 직설적이고 저속해서 지금도 들으면 당황스러운데 방송에서 대부분 콧구멍으로 바꿔서 말하는데 마약에 찌들리거나 서로 죽이는 잔인한 부분도 등급에 영향을 끼쳤겠지만 이 대사 때문에라도 청불 등급 받았을것 같습니다.)​유오성: 하와이로 가라장동건: 니가가라 하와이​장동건: 마이 묵었다 아이가 고마해라.영화 결말을 보자면 가장 안타까운 장면중 하나인 동수 (장동건)이 상곤을 찾아가고 장례식때 동수가 준석 (유오성)과 악수하고 동수가 영화친구 어둠속으로 사라지는 장면인데요 이장면 이후로 이들은 각자의 길을 걸으며 함께하는 장면이 없습니다.학창시절 도루코 집에서 레인보우 애들이랑 함께 놀때 바로 옆에 있던 동수와 도루코 이들은 미래에 서로를 죽이려는 사이가 될줄 그때는 몰랐을겁니다.유오성이랑 장동건이 정말 멋있게 나오긴하지만 영화속 평범한 상택과 중호는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아남았고 나머지 건달들은 전부 죽거나 좋지않은 결말을 봤습니다. 조직에서 냉동창고를 맡고 있던 유오성의 선배도 칼을 들고간 유오성에 의해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도루코와 장동건 마지막 유오성까지 모두 새드엔딩을 맡이했는데 유오성의 아버지이자 조직의 보스였던 주현도 결국은 허름한 집에서 와이프와 아들과 살다가 주위에 가족이 없는 상태에서 인생을 마감했으며 영화속에서 잘 된 사람이 없습니다. 신세계 엘리베이터 장면도 조폭영화중에 상당히 잔인한 장면이지만 장동건이 자신의 집에 들어온 킬러를 제압하는 장면과 냉동 공장에 장동건이 복수하러 가는 장면, 장동건이 칼에 계속 찔리는 장면도 너무 잔인하고 후반부 유오성이 피흘리고 술마시는 장면도 영화친구 너무 섬뜩하더라구요.부산에 살고 있는데다 당시 영도에 살아서 영도 다리 나오는것도 신기하고 초량 윗동네, 용두산 공원, 자갈치, 좌천동 일대 극장, 보림극장에서 좌천동 넘어가는 다리, 범일동 국제나이트 등등 아는곳이 나오니까 너무 반갑더라구요. 롤러스케이트장은 대신동 88롤러스케이트장이라고 하며 아이들이 수영하던곳은 설정상으로는 영도지만 실제 촬영은 대변항이라고합니다. 상택과 준석이 곱창을 먹던곳은 문현동 곱창골목이라고하는데 아직까지 가보지는 못했습니다. 초반부 아이들이 수영을 가려고 바닷가쪽으로 걸을때 상곤이 형두 형님을 태우고 가다가 준석아 어데가노 태워주까 하는 장면은 영도다리 옆에 보세창고인데 이곳은 아직도 영화에 가끔씩 나오는 장소입니다.예전에 개봉했을때 보고 대사와 잔인함 수위때문에 볼 기회가 없었지만 넷플릭스에 올라와서 오랜만에 친구 1편을 보게되었는데 옛날 생각도 나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청소년관람불가다 수위가 있기에 부모님이나 나이가 많은 자녀라도 (아버지와 딸, 엄마와 아들) 같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아직 어색한 남녀사이에도 같이 보기에는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친구 1편 2001년작 예고편네이버 영화친구 영화 예고편 저장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20 ING Global.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