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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생의 부활절 방학 나기 - 독일 Stuttgart 당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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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댓글 0건 조회 43회 작성일 25-06-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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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입니다.
수업 캔디약국 듣느라 굉장히 바쁜...그치만 공부는 많이 하지는 못한...그런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 한 한기에 9과목은 기본으로 들었는데도 이렇게까지 공부량이 많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학기는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나 유급당하겠다'는 생각이 절실하게 듭니다.

이런 생각이 드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수업 밀도가 남다르다.
전공 수업 1주일치 수업량이 제가 한국에서 수강하던 수업의 2주치와 맞먹습니다. 정말로...
2. 나의 자격지심
학부때 공부를 허술하게 했다는 자격지심으로 이번학기 만큼은 배우는 내용을 모두 흡수하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캔디약국 하려고 하니 많게 느껴진 것일 수 있습니다.

뭐 어쨌든 부활절 방학이 밀린 공부를 따라잡을 기회입니다.
그치만 저는 부활절 방학이 오기 전부터 공부 계획이 아닌 여행 계획을 세웠죠.
체력상 교환 때처럼 멀리는 못 가겠다 싶어서 가까운 독일을 가기로 했습니다.
취리히에서 독일은 굉장히 가깝더군요.

로잔에서 stuttgart까지 버스로 12시간 걸리는데 취리히에서는 세시간 반 밖에 걸리지 않아 당일치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 저는 Flixbus를 타고 갔습니다.
새벽 3:40분에 출발하는 버스를 타면 슈투트 공항에 7:10에 떨어집니다. 가게들이 보통 8시에 열기 때문에 시내로 캔디약국 나가자마자 쇼핑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버스는 슈투트 공항에서 17:45 출발이었는데 살짝 시간이 모자른 감이 없지 않았습니다. 좀 더 쇼핑 할 수 있었는데...
그치만 전 곧 독일 또 가니깐요 하핫

스위스 물가는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에 정말 실용적인 쇼핑을 위해 독일행을 선택했습니다.
환율 때문에 물가 더 미친 것...환율 언제 떨어지려나...

가자마자 dm 부터 털었습니다.
dm은 한국으로 치면 약국과 올리브영 그 중간 어딘가인데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저는 부모님께 드릴 영양제와 우려먹는 차, 그리고 캔디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제 것도 샀습니다. 캔디약국 시험기간 동안 쓰러지지 않기 위해 오메가 3와 마그네슘을 구매해서 지금 먹고 있습니다. ????
또 마트에 가서 여러 간식과 함께 장을 조금 봐왔습니다.
스위스는 고기가 정말 비싼데 독일은 비교적 저렴하더라구요. 돼지고기가 정말 쌉니다.
400 그램을 4유로에 구매해서 야금야금 구워서 먹고 있답니다.


dm에 바르는 파스가 있더라구요. 보통 파스는 붙착형으로 나오지만 저희 가족은 접착제가 닿은 부위에 두드러기가 생겨 아무거나 사용하지 못한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바르는 파스를 사서 써봤어요. 사용서를 보니 바르고 나서 마사지하면 흡수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사용감은 살짝 캔디약국 화하지만 젤은 금방 흡수되고 화한 느낌도 같이 없어집니다. 근육통에 괜찮은 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오메가 3가 굉장히 저렴합니다. 무조건 쟁여오시길.
Tetespet에서 Anginosan이라는 캔디형 목감기 약을 만들었더라구요. 신기해서 한 번 구매해봤습니다. 부모님 드릴 것이기 때문에 개봉하지는 않았습니다.
발포비타민이 저렴하다는 것은 많이 알려졌으니 패스.
elmex 치약이 스위스에서는 최소 7프랑 하는데 독일에서는 4유로에 팔더라구요. 스위스 브랜드인데 독일이 더 저렴한 아이러니. elmex는 제 최애 치약입니다.






저 Dallmann candy가 제 어무니 최애 캔디입니다. 항상 기관지가 건조해서 기침을 달고 사시는 어무니이신데 캔디약국 저 캔디를 물고 있으면 목이 촉촉해지면서 기침이 덜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맛은 달지 않은 레몬캔디 맛입니다. 한 통에 1유로도 안해서 보인다면 꼭 사시길 바랍니다.
Fisherman's Friend는 민트 사탕인 것 같은데 예뻐서 한 번 사봤습니다.
Dextro energy는 제가 스위스 마트에서 사먹은 적이 있는데 (훨씬 비싸게 주고...) 먹는 순간 에너지 부스트가 됩니다. 수업 듣다가 너무 피곤하면 쉬는시간에 한 알씩 집어 먹었습니다. 독일에도 있길래 어무니 드리려고 샀습니다.
Em-eukal 사탕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안 먹어봤지만 통이 이쁜걸로 하나 샀습니다.




부모님께서 캔디약국 잠이 오는 티를 요즘 자주 마신다고 하셔서 관련 차를 쓸어왔습니다.
근데 막상 사놓고 보니 너무 잠오는 것만 사서 헛웃음이 나오더라구요. ㅎㅎ (멜라토닌... 스트레스 완화...)
저는 차를 자주 마시지는 않지만 생리할 때나 감기 걸렸을 때 따뜻하게 한 잔 씩 우려 먹는 편입니다.
저는 Bad Heilbrunner 브랜드에서 나온 menstruations tee 를 가장 좋아합니다. 생리통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진통제 먹는 것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저는 티 백 하나에 두 번까지 우려 먹습니다.
저 망고 맛 티는 캔디약국 궁금해서 사봤는데 하리보 망고 젤리 맛 납니다... 단 것을 좋아하시는 분은 호일 수도 있겠지만 저는 불호였습니다.
향만 망고일 줄 알았는데 맛도 망고 일 줄이야.



이건 마트에서 산 제 간식들인데요, knoppers는 블로그 보다보니 맛있다길래 부모님 드리려고 샀습니다.
Milkyway는 제 최애 초코렛인데요, 독일에서 싸게 팔길래 냉큼 스위스로 가져왔습니다.
저번에 어무니가 Jacobs 커피 맛있다고 하셔서 드리려고 사왔습니다.


사실 3일 뒤에 독일에 있는 Friebrug를 또 가지만 쇼핑리스트를 정리할 겸 한 번 글을 써봤습니다.
갔다와서 새로운 구매목록이 추가되어 있을 수도????

이상 캔디약국 공부빼고 다하는 석사생의 일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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